
원수처럼 얽히고설킨 두 엄마와 자식들의 파란만장한 삶 속,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예측 불허의 가족 성장극이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16일 방송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15회에서는 아들의 빚과 생활비 압박으로 벼랑 끝에 몰린 조미미(김희정 분) 일가와, 그 뒤를 몰래 쫓는 전남편 강학성(이한위 분)의 수상한 행보가 소동극을 일으킨다.


유학의 꿈을 품고 차곡차곡 돈을 모아왔던 강다미(정민아 분)는 오빠 강대치(김종훈 분)의 빚 때문에 소중한 꿈을 포기해야 할 위기에 놓였다. 자신을 진정한 가족으로 품어주는 최순덕(양희경 분)에게 고마움을 느끼면서도 눈물을 훔치는 막내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선글라스 너머 숨겨진 진심은?"… 웃음과 감동을 오가는 명품 가족극의 저력
한편, 현아내 박지영(조미령 분)과 살고 있는 강학성은 수상쩍게 선글라스로 신분을 숨긴 채 전처 조미미의 집 주변을 맴돈다. 최순덕과 조리자(안연홍 분)의 눈에 띌까 조심스레 은폐 엄폐를 시도하는 그의 코믹한 행동은 긴장감 넘치는 극 분위기에 숨통을 터준다.


전처 조미미가 직면한 비극적인 경제적 위기와 딸의 눈물을 목격한 상황에서, 과연 강학성이 펼치는 첩보전 같은 미행 뒤에는 어떤 진심이 숨겨져 있을까.
파란만장한 가족들의 사연과 훈훈한 반전이 기다리는 KBS 1TV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15회는 16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