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 프로야구 인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던 황재균이 오랫동안 고수해 온 장발 스타일과 전격 작별을 고했다.
10일 방영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은퇴식을 앞두고 파격적인 헤어스타일 변신에 나선 황재균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황재균은 그동안 일명 '추노황'이라 불릴 정도로 길고 덮수룩한 헤어스타일을 고집해 왔다. 은퇴식 당일 스튜디오에서 패널들의 타박이 이어졌음에도 "내 스타일에 잘 어울리지 않냐"며 장발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팬들에게 예의 지키고 싶었다"… 폭염 연기 끝에 치러진 수원에서의 마지막 인사
하지만 황재균은 결국 은퇴식을 이틀 앞두고 미용실 자리에 앉았다. 그는 "20년 동안 믿고 응원해 준 팬들 앞에서 예의를 갖추고 싶었다. 마지막 인사만큼은 깔끔한 모습으로 서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아쉬운 커트를 진행했다.

짧은 머리로 완성된 그의 비주얼은 패널 모두의 탄성을 자아냈다. 훈훈함이 돋보이는 그의 깔끔한 자태에 전현무는 "10년은 젊어 보인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폭염으로 한 차례 연기된 끝에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황재균의 감동적인 은퇴식과 방송인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