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천 버나 없으나 불만족'… 표인봉, 서울역서 붕어빵 장사하는 이유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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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출연해 솔직 고백… 물질적 채움보다 소중한 인생 가치 전달

MBN '특종세상' 공식 유튜브 채널
MBN '특종세상' 공식 유튜브 채널

SBS '순풍산부인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개그맨 출신 목사 표인봉이 서울역 거리에서 붕어빵을 파는 근황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MBN '특종세상' 유튜브 채널에는 개그맨 목사 표인봉의 삶을 조명한 예고 영상이 올라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당 영상에서 표인봉은 서울역 인근에서 길거리 손님들을 맞이하며 붕어빵을 파는 데 몰두하고 있다. 손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친절하고 다정하게 응대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표인봉은 인터뷰를 통해 전성기 시절 하루 5000만 원이라는 거금을 벌었던 과거를 언급하며, 세상의 풍요가 진정한 만족을 주지 못했다는 깊은 깨달음을 전달했다. 차고 넘칠수록 마음은 오히려 채워지지 않았다는 그의 고백은 시청자들에게 많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또한 딸 표바하 양과의 가슴 뭉클한 만남 장면도 포착됐다. 딸을 응원하기 위해 찾아간 표인봉의 진심 어린 한마디에 딸 바하 양이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며 아버지를 꼭 끌어안는 모습이 그려져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끌어올렸다.

'순풍산부인과' 표 간호사 출신… 목회자 변신 후 찾아온 감동 일상

1991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표인봉은 1990년대와 2000년대 방송가를 풍미한 대표적인 희극인이다. 특히 레전드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남자 간호사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방송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신학을 공부한 끝에 목사 안수를 받고 목회자의 길을 걸어왔다.

최근에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딸 표바하 양이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의 여자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연예계 관계자들과 팬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다. 화려했던 연예인의 삶을 뒤로하고 서울역에서 붕어빵을 구우며 새로운 행복을 찾아가는 표인봉의 인생 2막은 13일 오후 9시 10분 MBN '특종세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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