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가 대중목욕탕에서 겪은 당혹스러운 일화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알몸인데 엉덩이부터 다가와"… 유이·박세리 목욕탕 고충 토로
20일 선공개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 영상에서는 유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영자, 박세리와 함께 대중문화 예술인으로서 겪는 일상 속 고충을 나눴다.
이날 대중목욕탕과 관련된 화두를 먼저 던진 것은 박세리였다. 평소 목욕탕 방문을 즐긴다는 박세리는 "조용히 앉아 있으면 다가와 아는 척을 해주는 것은 고맙지만, 몸 전체를 노골적으로 훑어보는 시선이 느껴진다"고 토로했다. 이어 "알몸 상태인데도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라며 수군거리는 소리까지 들어 한동안 목욕탕 발길을 끊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이 역시 깊은 공감을 표하며 자신의 경험담을 꺼냈다. 유이는 "목욕탕에 앉아 있으면 대놓고 엉덩이 방향에서부터 다가오는 특유의 느낌이 있다"며 "시선이 민망해 다른 곳을 쳐다봐도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것이 느껴진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다가온 분들이 '내가 다 알고 있으면서 일부러 모르는 척 해주는 것'이라며 위아래로 몸매를 훑어본다"고 밝혀 연예인으로서 겪는 심각한 사생활 침해를 지적했다.

"내 몸에 그림도 그리겠어"… 이영자의 뼈 있는 대처법
후배들의 고충을 듣던 이영자 또한 자신만의 목욕탕 일화를 덧붙였다. 이영자는 "대중이 방송인을 친숙하게 생각하다 보니 목욕탕에서도 필터링 없이 다가오는 경우가 많다"며 "알몸으로 마주친 분이 대뜸 반말로 인사하길래 나이를 물어보면 대다수가 나보다 한참 어린 동생들이었다"고 말해 씁쓸한 웃음을 안겼다.
이영자는 이러한 상황을 특유의 재치로 모면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주머니나 동생들에게 '이런 장소에서는 서로 모른 척 좀 해주자'고 말한다"며 "'그렇게 알몸을 뚫어지게 쳐다보다가는 조만간 내 몸에 그림도 그리겠다'고 농담을 던져 상황을 넘긴다"고 설명했다.
화려한 조명 아래 서는 스타들이지만, 가장 사적인 공간인 대중목욕탕에서조차 무분별한 시선에 노출되어야 하는 이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