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신영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수 기용 방식을 두고 뼈 있는 일침을 가했다.
메시 실축에도 굳건한 신뢰, 김신영이 주목한 감독의 역량
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가수 솔비와 에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 중 한 청취자가 아르헨티나 경기에 대한 응원 문자를 보내자, 김신영은 "아르헨티나와 이집트의 16강전을 보며 리오넬 메시가 페널티킥(PK)을 실축할 때 함께 안타까워했다"며 "축구는 혼자가 아닌 팀 스포츠"라고 화답했다.
"손흥민 선발 제외 아쉬워" 대표팀 용병술 정조준
특히 김신영은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용병술을 언급하며 리더의 자질을 강조했다. 그는 "메시가 부진하더라도 반드시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끝까지 교체하지 않은 아르헨티나 감독의 뚝심을 배워야 한다"며 "핵심 주전 선수는 무조건 선발로 출전해 중심을 잡아주어야 팀 전체의 분위기가 살아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최근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낳은 대표팀의 상황과 맞물려 이목을 끌고 있다. 당시 홍명보 감독은 승리가 절실했던 예선 3차전 남아공전에서 핵심 전력인 손흥민과 이재성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는 파격적인 전술을 택해 축구팬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홍명보 사퇴로 끝난 북중미 여정, 축구팬 공감 쏟아져
결국 대표팀은 남아공전에서 패배하며 32강 진출에 실패했고, 홍명보 감독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나온 김신영의 발언에 다수의 누리꾼과 축구팬들은 대중의 마음을 대변한 시원한 일침이라며 공감을 표하고 있다. 단순한 경기 리뷰를 넘어 리더십의 본질을 짚은 그의 발언은 당분간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