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DJ DOC 이하늘이 운영하는 서울 은평구 소재 곱창집에서 디제잉 퍼포먼스 중 민원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이하늘은 지난 16일 야간에 매장 내 설치된 DJ 테이블에서 약 1시간 30분가량 직접 음악을 틀며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소음 및 인파 밀집을 우려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접수됐고, 당일에만 관할 경찰이 두 차례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일반음식점에서 디제잉을 진행하는 것이 유흥주점 형태의 불법 영업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이 매장은 지난 2월에도 식품위생법 위반 의혹 및 영업정지설에 휩싸인 바 있어 논란이 가중됐다. 그러나 실제 현장은 손님들이 평범하게 식사를 즐기며 사진을 촬영하는 일반적인 식당 분위기였으며, 소음 수치 역시 법적 규정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위생법 위반 논란 일축... "변호사 자문 거쳐 적법하게 운영 중"
현행 식품위생법상 일반음식점에서 음악을 틀거나 디제잉 퍼포먼스를 하는 행위 자체를 금지하는 명확한 규정은 없다. 손님이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는 등 유흥주점 형태로 변칙 운영될 경우에만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 법조계 역시 무대 시설 유무와 손님의 직접적인 유흥 행위 여부를 위법성의 핵심 기준으로 판단한다.
이하늘은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경찰 방문은 단순한 협조 요청이었으며, 현장에서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돌아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과거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수천만 원을 들여 위생 및 방음 시설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청과 구청의 현장 점검을 마쳤고 변호사 자문도 구했다"며 "손님들이 춤을 추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는 등 법적 테두리 안에서 안전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위 영업정지설 유포한 사이버렉카에 강력한 법적 대응 예고
이하늘은 매장 내 디제잉에 대해 "멀리서 찾아와 주신 손님들과 음악으로 소통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하며, 명백한 피해가 발생한다면 운영 방식을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다만 현재 제기되는 일부 민원이 악의적으로 확대 해석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짙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아울러 이하늘 측은 과거 확산된 '가게 영업정지설' 등 허위 사실을 가공해 유포한 악의적인 유튜버들을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다. 그는 "사실과 전혀 다른 악성 루머로 소상공인의 생계를 위협하는 행위는 묵과할 수 없다"며 선처 없는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논란 속에서도 적법한 운영을 강조하며 단골손님들과 소통을 이어가는 이하늘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