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반려견을 향한 남다른 애정으로 애견미용사 자격증 취득에 도전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조이가 애견미용학원을 찾아 본격적인 실기 연습에 돌입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무대 위 화려한 모습과 달리, 미용의 기본인 가위질 앞에서는 진땀을 흘리며 초보 수강생의 험난한 적응기를 보여주었다.
조이는 구부정한 자세로 오랜 시간 가위질을 이어가며 온몸의 통증을 호소하면서도 연습에 매진했다. 주변 수강생들의 따뜻한 격려에 힘입어 첫 위생 모형 미용에 성공한 조이는 자신의 첫 작품에 '밍키'라는 이름을 붙였다. 하지만 학원에 전시된 완성도 높은 예시 작품과 비교하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강아지가 아니라 양 같다"며 폭소를 터뜨려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혹독한 노동 강도에 혀 내두른 조이, 반려견 '햇님이'와 유쾌한 일상
첫 실습을 마친 조이는 애견미용의 높은 난이도와 엄청난 체력 소모에 현실적인 심경을 털어놓았다. 조이는 "이 정도로 손이 많이 가고 힘든 작업일 줄 몰랐다"며 "앞으로 미용을 하게 된다면 한 마리당 100만 원은 받아야 수지타산이 맞을 것 같다"고 밝혀 현직 미용사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실습을 마친 후 귀가한 조이를 반긴 것은 본가에서 데려온 반려견 '햇님이'였다.
조이는 반려견에 대해 "약간의 성질머리는 있지만 본성은 너무나 순둥하고 착한 아이"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낯선 환경 탓에 다소 예민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조이의 지시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햇님이의 반전 매력이 눈길을 끌었다. 반려견과 짧은 휴식을 취한 조이는 시원한 빙수를 먹으며 필기시험 합격을 위한 이론 공부에 돌입했다.





소파 위 벼락치기 공부법과 전현무의 일침, 자격증 합격 향한 긍정 본능
거실 소파에 누워 책을 펼친 조이를 본 전현무는 "소파에 누워서 공부를 시작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글러먹은 자세"라며 날카로운 지적을 가했다. 조이는 이를 인정하며 "학창 시절 이후 활자를 보며 공부한 지 오래되어 집중하기 쉽지 않다"고 고백했다. 복잡한 강아지 골격 구조와 생체 명칭 등 방대한 암기 분량에 무지개 회원들은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그럼에도 조이는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위기를 극복해 나갔다. 조이는 "원래 시험 직전에 집중력이 폭발하는 벼락치기 스타일"이라며 "지금 안 하면 미래의 내가 알아서 밤을 새울 것"이라는 엉뚱한 논리로 웃음을 유발했다. 전현무의 현실적인 조언에도 불구하고 조이는 반드시 자격증을 취득해 증명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쳐 향후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