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생활의 달인'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미식가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전국 계란말이 명인들의 숨겨진 비법을 전격 공개한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식당은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부드러운 식감의 계란말이로 정평이 나 있다. 재료 본연의 고소함을 극대화한 조리법과 폭신한 두께감을 유지하면서 속까지 완벽하게 익혀내는 달인만의 불 조절 기술이 핵심이다.
반면 을지로의 50년 전통 포장마차는 투박하지만 정겨운 매력의 계란말이를 선보인다. 압도적인 두께를 자랑하며 겉은 탄탄하고 속은 부드러운 '겉바속촉'의 정석을 보여준다. 수십 년간 판 위에서 달걀을 굴려온 달인의 세월이 고스란히 담긴 두 노포의 전혀 다른 조리 과정을 비교하는 것이 관전 포인트다.

성수동 골목의 기록자, 변화의 중심에서 탄생한 특별한 지도
서울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성수동에는 거리를 깊이 이해하는 기록자, 염경석 달인이 있다. 지난 6년간 성수동 골목을 누비며 공간의 변화를 세밀하게 기록해 온 그의 지도는 단순한 길 찾기 용도가 아니다. 사라져가는 풍경과 새롭게 생겨나는 감각적인 공간의 가치를 모두 담아내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이정표를 제시한다. 빠르게 변하는 도시 속에서 기록이 가지는 진정한 의미를 짚어본다.

스마트폰 설정 하나로 지키는 개인정보, 보이스피싱 예방의 고수
일상 속 영웅으로 불리는 보이스피싱 예방 달인의 노하우도 전파를 탄다. 19세부터 수많은 고객을 상대하며 개인정보 유출의 심각성을 목격해 온 달인은 누구나 쉽게 지나치는 스마트폰 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복잡한 프로그램 설치 없이, 실생활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간단한 조작법만으로 교묘해지는 사기 수법에 맞설 수 있는 강력한 보안 팁을 제공한다.

부산에서 만나는 일본 본토의 맛, 정통 철판요리의 진수
부산의 한 철판요리 전문점은 일본 현지의 맛을 타협 없이 재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본토에서 전수받은 조리법으로 완성한 오코노미야키와 몬자야키가 주무기다. 달인은 한국에서 접하기 힘든 몬자야키를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깊은 육수 내기에 온 정성을 쏟는다. 철판 위에서 지글거리는 소리와 함께 미각, 시각, 청각을 모두 만족시키는 조리 과정이 공개된다.
시선을 강탈하는 35cm 예술, 무너지지 않는 아이스크림의 마법
전국에서 보기 드문 35cm 높이의 거대한 아이스크림을 쌓아 올리는 달인도 등장한다. 중력을 거스르듯 높은 층을 쌓으면서도 모양을 완벽하게 유지하는 비결은 섬세한 손목 스냅과 절묘한 타이밍에 있다. 기계에서 아이스크림이 나오는 속도와 손의 움직임이 일치해야만 가능한 이 기술은 최대 50cm까지 도전 가능하다고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먹거리부터 정보 보호, 기록의 가치까지 일상 곳곳에 숨어있는 진정한 고수들의 이야기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SBS '생활의 달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