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용빈이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새로운 편셰프로 합류해 가슴 먹먹한 가족사를 공개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편스토랑'에서는 요리 초보에서 성장해 나가는 김용빈의 도전기와 함께 그를 키워낸 할머니와의 애틋한 사연이 전파를 탄다.
매니저 자처했던 할머니, 고향 대구서 되짚은 추억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용빈은 바쁜 스케줄 속 귀중한 휴일을 맞아 고향인 대구를 방문했다. 대구는 그가 어린 시절을 할머니와 함께 보낸 뜻깊은 장소다. 특히 김용빈의 할머니는 손자의 남다른 재능을 가장 먼저 알아보고 직접 매니저 역할까지 자처하며 헌신적인 뒷바라지를 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1등 6개월 전 세상 떠나셔"…췌장암 투병에 눈물
김용빈은 "할머니는 내게 엄마이자 친구였고, 든든한 매니저였다"며 깊은 애정을 표했다. 그러나 할머니는 김용빈이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하기 불과 6개월 전 세상을 떠난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는 "할머니께서 췌장암으로 돌아가셨다. 내가 1등 하는 모습을 끝내 보지 못하고 떠나셨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투병하며 아파하시는 모습을 지켜보는 시간이 내 인생에서 가장 견디기 힘든 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목소리 듣고 눈 감은 할머니, 안방극장 울릴 사모곡
임종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도 털어놨다. 김용빈은 "위급하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기차를 타고 내려갔다. 마지막까지 힘겹게 버티고 계시다가 내 목소리를 듣고 나서야 돌아가셨다"고 말해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새로운 편셰프 김용빈의 풋풋한 요리 도전기와 안방극장을 눈물로 적실 할머니를 향한 짙은 그리움은 이번 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