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선수 출신 황재균이 방송을 통해 이혼 후의 심경과 재혼에 대한 솔직한 바람을 전하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5월 1일 방송되는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3'에서는 전현무, 곽튜브와 함께 경북 문경으로 떠난 황재균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문경의 명물인 최상급 한우와 약돌 돼지 먹방을 선보였다. 평소 고기 마니아로 알려진 황재균이 감탄을 연발하던 중, 곽튜브는 "아직 은퇴할 몸이 아닌 것 같은데 왜 이른 은퇴를 결정했느냐"는 예리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황재균은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솔직한 은퇴 비화를 공개해 현장의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현무 형보다 먼저 결혼할 것"…재혼과 2세 향한 갈망
대화는 자연스럽게 황재균의 인생 2막으로 이어졌다. 전현무의 재혼 관련 질문에 황재균은 "재혼하고 싶다. 마음은 언제나 열려 있다"고 망설임 없이 답했다. 특히 "나만의 아기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며 간절한 2세 계획을 털어놓은 그는 "아이가 생기면 종목을 불문하고 무조건 야구를 시킬 것"이라고 선언해 야구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솔직히 전현무 형보다 내가 더 빨리 장가를 갈 것 같다"는 도발적인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형에 대해서도 황재균은 "키가 큰 여성이 좋다"고 밝힌 반면, 전현무는 "아담하고 귀여운 스타일"을 꼽아 확고한 취향 차이를 보였다.
티아라 지연과 이별 후 성숙해진 행보, 조카 바보의 꿈
황재균의 이 같은 고백은 최근 겪은 개인사로 인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그는 2022년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과 결혼했으나, 2년 만인 2024년 10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대중의 안타까움 속에서도 방송에 복귀한 그는 한층 긍정적이고 성숙한 모습으로 미래를 그리고 있었다. 과거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에서 조카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던 그인 만큼,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열망은 꾸준히 이어져 온 것으로 보인다.
문경에서 다진 세 남자의 우정, 황재균의 인생 2막 기대
재혼 토크 외에도 세 사람은 야구 선수의 필수 조건인 악력을 확인하기 위해 사과 쪼개기 대결을 펼치며 유쾌한 호흡을 자랑했다. 은퇴 후 방송인으로서 새로운 매력을 발산 중인 황재균과 베테랑 MC 전현무, 대세 곽튜브의 조합은 문경의 풍경과 어우러져 시청자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야구장을 떠나 한 가정의 가장을 꿈꾸는 인간 황재균의 진솔한 인생 2막에 대중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