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임창정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화제를 모았던 걸그룹 미미로즈(mimiirose)가 데뷔 4년 만에 결국 해체 수순을 밟는다.
미미로즈 멤버 예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팀 해체 소식을 직접 전했다. 예원은 긴 논의 끝에 멤버들이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며, 소속사를 떠나 개인으로서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미미로즈로서의 여정은 멈추지만 함께한 소중한 순간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팬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했다.
리더 연재와 멤버 지아 역시 같은 날 SNS에 팀 활동 종료를 알리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이로써 미미로즈 멤버 전원은 소속사를 떠나 새로운 행보를 모색하게 됐다.
미미로즈는 2022년 가요계에 데뷔할 당시 이른바 '임창정 200억 걸그룹'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임창정은 그룹 제작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메가 히트곡인 '소주 한 잔'을 포함해 약 170곡의 저작권을 매각하는 등 막대한 자본과 애정을 쏟은 바 있다.
이후 2024년 신생 기획사인 포켓7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기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했으나, 사측과 멤버들 간의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결국 팀 해체라는 아쉬운 결론에 도달했다.
임창정의 야심 찬 프로젝트로 시작해 대중의 기대를 모았던 미미로즈의 해체 소식에 많은 팬들이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비록 그룹 활동은 막을 내리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시작을 예고한 멤버들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