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나나와 열애 공개 후 20년 지기 팬덤으로부터 직격탄을 맞았던 탑(최승현)이 3주 만에 직접 입장문을 냈다.
탑은 1일 개인 SNS를 통해 20년 동안 자신을 지지해 준 팬페이지 '최승현닷컴' 운영진과 팬들에게 "소중한 세월이 오해와 상처로 남지 않길 바란다. 평생 감사한 마음을 품고 살겠다"며 사과했다.
열애 8일 만의 셧다운… "문제는 열애 아닌 팬 기만과 일 떠넘기기"
앞서 '최승현닷컴' 측은 탑이 나나와의 열애를 공식 발표한 지 8일 만에 운영 종료를 선언했으나, 열애 때문이 아닌 전시 및 앨범 작업 과정에서의 실무 떠넘기기와 소통 부재 등 '팬 기만'을 문제 삼았다.
소속사 탑스팟픽쳐스의 일차적 사과에도 비난 여론이 꺼지지 않자 탑이 3주 만에 직접 진심을 담아 고개를 숙였으며, 돌아선 팬들의 마음을 다시 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하 탑 최승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O.P 최승현입니다.
지난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함께해주신 최승현닷컴 운영진분들께 저의 진심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 자신조차 저를 믿기 어려웠던 순간에도 저 한 사람을 믿고, 언제나 따뜻한 마음과 소중한 응원으로 제가 다시 음악을 만들 수 있는 힘을 주셨습니다.
한결같이 그곳을 지키기 위해 쏟아주신 시간과 노력, 그리고 함께 마음을 모아주신 팬 여러분의 소중한 진심을 저는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제게 보내주신 그 커다란 마음 덕분에 저는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여러 상황 속에서 제 말 한마디에도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마음을 전하기까지 시간이 걸렸습니다. 늦었지만 저의 진심 만큼은 직접 전하고 싶습니다.
최승현닷컴 운영진분들은 그 누구보다 오랜 시간 저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보내주셨고, 큰 버팀목이 되어주셨습니다.
그들의 시간과 노력, 그 안에 담긴 진심이 오해와 추측으로 가려지지 않고 온전한 의미로 남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함께했던 너무도 소중한 세월마저 오해로 남거나 서로에게 상처가 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기에 평생 감사한 마음을 가슴 깊이 품고 살아갈 것 입니다.
저로 인해 오해를 받고 상처를 받으신 최승현닷컴 운영진분들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의 진심이 닿기를 간절히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