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전현무가 진행을 맡은 MBN·채널S '전현무계획4'가 사전 섭외 없는 '리얼 맛집 탐방' 콘셉트의 진위 여부로 논란을 겪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전현무계획4'에서는 전현무, 곽튜브, 샤이니 민호가 전북 완주의 한 오리탕 식당을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출연진은 "예약만 진행했을 뿐 섭외는 안 된 상태"라며 즉석에서 주인의 허락을 받아 촬영에 들어간 것으로 연출됐다.

그러나 방송 직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식당이 영업을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촬영팀이 진입해 방송 준비를 마쳤다"는 목격담이 올라오면서 사전 섭외 및 설정 연출이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제작진 신뢰도 실추…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출 잔혹사
이번 논란은 최근 발생한 MBC '나 혼자 산다'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 조작 논란과 맞물려 파장이 더욱 커지고 있다. 당시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현지 협조 및 스태프 항공권 사전 예매 사실을 뒤늦게 인정하고 사과한 바 있다.

노 섭외 현장 방문을 정체성으로 삼았던 '전현무계획4'마저 연출 논란에 휩싸이면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향한 대중의 시선이 더욱 냉담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