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정국, 새벽 호텔 헬스장 몰린 사생팬에 당부… "우리 사생활, 자제해 달라"

이상백 기자
| 입력:

볼티모어 공연 직후 라이브 방송… "운동에 집중해 달라" 소신 발언

방탄소년단 뷔 SNS
방탄소년단 뷔 SNS

방탄소년단(BTS) 뷔와 정국이 호텔 피트니스 센터까지 찾아온 사생팬들에게 직접 경고와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미국 볼티모어 공연을 마친 뷔와 정국은 12일(현지시간)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최근 발생한 헬스장 해프닝을 직접 언급했다.

두 멤버는 새벽 2시라는 늦은 시각에 호텔 헬스장을 찾았다가 20여 명의 팬이 피트니스 센터 내에 모여있는 상황을 맞닥뜨렸다. 뷔는 평소 투어 일정 중 이 시간에 헬스장에 사람이 몰려있는 것을 본 적이 없다며 사생팬들의 방문을 꼬집었다.

정국 또한 자신들을 그저 바라보기만 하는 사람들을 향해 각자의 자세와 운동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하며 사생활 침해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정국이 자리를 떠난 후에는 한 팬이 뷔에게 직접 접근해 말을 거는 돌발 행동까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거듭된 숙소 및 자택 침입 피해… 성숙한 팬덤 문화 절실

뷔와 정국을 비롯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전부터 지속적인 스토킹성 접근으로 고통받아 왔다. 뷔는 이전에도 호텔 숙소 앞까지 찾아오는 팬들에게 방문 자제를 요청한 바 있으며, 정국 역시 자택 침입 시도 사건 등 위험천만한 상황을 겪기도 했다.

해외 투어 중 일상적인 휴식마저 위협받는 상황이 이어지자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도 사생팬들의 행동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강해지고 있다. 단순한 팬심을 넘어 아티스트의 최소한의 사생활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미국 볼티모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방탄소년단이 남은 투어 일정을 안전하게 이어나갈 수 있도록 성숙한 관람 문화와 성숙한 팬덤 의식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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