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8기 영철·영자, 유산·이별 위기 딛고 부부 된 사연

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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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이별 통보와 유산의 아픔, 루머 등 수많은 풍파를 극복하고 정식 부부가 된 두 사람의 파란만장한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SBS Plus,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28기 돌싱 특집을 통해 인연을 맺은 영철과 영자가 다사다난했던 연애사를 고백하며 정식 부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에 출연한 두 사람은 연애 초기 겪었던 극심한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특히 영철은 과거 영자의 임신 소식을 접했을 당시를 회상하며, 기쁜 마음과 달리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다 오히려 이별 위기를 초래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영자는 임신 테스트기를 확인한 후 아이를 낳고 싶었으나, 영철의 모호한 태도에 불안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홀로 육아를 감당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결국 먼저 이별을 통보했다는 것이다. 이에 영철이 눈물을 흘리며 확신을 주면서 두 사람은 극적으로 화해할 수 있었다.

두 사람의 위기는 내부 갈등에만 그치지 않았다. 방송 이후 쏟아진 외부의 시선과 루머 역시 이들을 괴롭혔다. 영철은 외도 루머 등으로 인해 영자가 심적 고통을 겪었으며, 이로 인해 전 부인과의 이혼 조정문을 확인하는 등 신뢰 문제로 잦은 다툼이 있었다고 밝혔다. 영자는 대중의 중압감 속에서 남편에 대한 확신을 얻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결혼을 앞두고 겪은 안타까운 시련도 전해졌다. 영자는 지난해 추석 무렵 임신했으나 계류유산 판정을 받으며 극심한 심적, 육체적 고통을 겪었다고 털어놓아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러한 수많은 풍파를 이겨내고 두 사람은 지난 1월 17일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영자는 축복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어떠한 시련에도 서로의 곁을 굳건히 지키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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