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 예능 '운명전쟁49' 등에 출연하며 이른바 'MZ 무당'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은 노슬비가 어깨 문신에 얽힌 충격적인 과거사를 공개했다.
노슬비는 지난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문신으로 인해 불거진 오해에 대한 심경을 밝히며, 해당 문신을 새길 수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를 털어놓았다. 노슬비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수감 중인 아이의 아버지가 과거 강압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노슬비의 몸에 새기게 했다. 현재 어깨에 자리한 문신은 그 지울 수 없는 폭력의 흔적을 덮기 위해 선택한 고육지책이었다.
그는 해당 문신에 대해 "나에게는 아픈 기억이지만, 동시에 아름다운 내 삶의 일부"라고 덧붙이며, 과거의 상처를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하는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1998년생인 노슬비는 기존 무속인의 정형화된 이미지에서 벗어난 개성 있는 외모와 솔직한 화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 MBN '고딩엄빠3'에 출연해 파란만장한 개인사를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노슬비는 전 남편의 피임 거부로 19세의 어린 나이에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된 과정과, 이후 이어진 전 남편의 외도 및 폭력 사실을 낱낱이 폭로했다. 참기 힘든 고통 속에서 결국 관계를 정리했다는 그의 고백은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기도 했다.
가혹한 환경을 딛고 무속인이자 방송인으로서 새로운 인생 2막을 개척해 나가는 노슬비의 용기 있는 행보에 누리꾼들의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과거의 아픔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승화시킨 그가 향후 방송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