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바람이 몰아치는 혼돈의 시대, 나라의 운명과 백성의 눈물을 어깨에 짊어진 거장들의 뜨거운 의리와 야망이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오는 11월 14일 첫 돛을 올리는 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는 2023년 ‘고려 거란 전쟁’ 이후 3년 만에 찾아오는 정통 대하사극으로, 약 3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다.


폐위된 진지왕의 손자 김춘추(김강우 분)와 가야계 출신 김유신(박성웅 분)은 서로의 처남과 매제이자 정치·군사의 양 날개로서 혼란한 신라를 지탱한다. 그 곁에서 전장을 함께 누비는 김춘추의 장남 김법민(이현욱 분)은 적 앞에 고개를 숙이는 아버지의 외교 방식에 아파하지만, 쓰러지는 백성들을 보며 참된 군주의 길을 깨달아 간다.
"고구려의 혼을 깨운 칼끝"… 연개소문 장혁이 예고한 피할 수 없는 대전쟁
한편, 고구려의 모든 권력을 손에 쥔 명장이자 역신 연개소문(장혁 분)은 피범벅이 된 얼굴과 눈빛만으로 천하를 집어삼킬 야망을 드러낸다. 당 태종 이세민(양현민 분)과의 날 선 대립 속에서 "저 당의 하늘을 찢어 태양을 꺼버리겠다"며 설원을 가르는 그의 진격은 묵직한 전율을 선사한다.


역사의 흐름을 바꾼 지도자들의 처절한 선택과 뜨거운 의리가 대서사시로 펼쳐질 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는 11월 14일 토요일 밤 9시 20분 전 세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