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 부는 제주도의 카페, 같은 공간에 앉아 있지만 어딘가 모르게 멀찍했던 거리감. 하지만 상대를 향한 소박한 미안함과 정성 어린 선물이 오가자, 어색했던 제주도의 공기는 이내 훈훈한 웃음으로 채워졌다.
3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와 소녀시대 유리가 제주도에서 나눈 정겨운 하루가 그려진다.
평소 유리의 패션 감각을 짓궃게 놀렸던 기안84. 미안한 마음을 가득 담아 건넨 깜짝 옷 선물에 유리는 봉투의 모양만으로도 알 수 없는 불안함에 휩싸인다. 이에 맞서 유리 또한 기안84를 위한 맞춤형 옷 선물을 내놓으며 두 사람만의 화려한 '패션 전쟁'이 막을 올린다. 서로의 독특한 옷 취향을 두고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이내 의외의 지점에서 마음이 통하며 깊은 유대감을 형성한다.
"화폭을 채우는 붓터치… 작가와 제자로 교감한 특별한 순간"
패션의 평행선 뒤로 이어진 것은 그림이라는 공통의 언어였다. 제주에서 붓을 잡곤 했던 유리를 위해 '스승84'로 묵묵히 다가선 기안84. 유리의 과감한 화풍을 진심으로 격려하는 그의 눈빛 속에는 동료를 향한 깊은 애정이 담겨 있었다.
티격태격하는 패션 대결부터 화폭 위에서 피어난 따뜻한 교감까지, 기안84와 유리가 만들어낸 제주도의 유쾌한 추억은 30일 밤 11시 10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