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려한 기계식 조리법이 범람하는 시대 속에서 오직 장인의 손끝 하나로 빚어낸 따뜻한 칼국수 한 그릇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광명 골목을 오랜 세월 지켜온 손칼국수 달인이 출연해 장인 정신이 깃든 독보적인 면 제조 방식을 전격 선보였다.





식당을 방문한 필감산 장행단과 문태균 셰프는 진하게 우려낸 멸치 육수와 투박하지만 윤기 넘치는 면발, 그리고 아삭한 겉절이의 조화에 순식간에 매료됐다.
"기계 대신 손반죽 고집"… 네 번의 기다림이 만들어낸 쫀득함과 깊은 국물
달인의 주방은 세월의 흔적과 정성으로 가득했다. 달인은 편한 기계 작업을 마다하고 대량의 밀가루 반죽을 일일이 손으로 다루며 사분사분 버무려 발효와 숙성을 무려 네 번이나 반복했다.




달인은 "기계로 세게 눌러버리면 칼국수 본연의 맛과 식감이 죽는다"라며 오직 손맛만을 고집하는 이유를 털어놓았다.
이러한 정성을 확인한 필감산 장행단은 "면은 면대로, 육수는 육수대로 정말 완벽하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뚝심 있게 지켜온 달인의 손맛과 땀방울이 광명을 넘어 전국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