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가 잊고 살았던 순수했던 소녀 시절의 기억, 그리고 세월을 뛰어넘은 위대한 우정이 안방과 극장가를 따뜻한 온기로 물들인다.
배우 김혜자의 9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송일곤 감독의 신작 '여전히 찬란하게'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밝힌 데 이어 오는 10월 26일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이번 작품은 60년이라는 세월을 지나 다시 만난 두 단짝 친구 순옥(김혜자 분)과 정임(차미경 분)의 사연을 담았다. 아득한 기억 속 노래자랑이라는 어린 시절의 꿈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지만,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정임의 모습은 안타까운 시련을 예고한다.
"잊혀지면 안 되는 것들에 대하여"… 김혜자가 건네는 인생과 우정의 위로
김혜자는 특별 영상을 통해 "꽃 같은 소녀들의 꿈과 소중한 우정을 담은 이야기이자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며 "많은 분이 영화를 보고 오래도록 가슴에 간직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소회를 털어놓았다.

순옥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는 손녀 지안 역을 맡은 이세영 역시 "가족과 인생, 잊혀지면 안 되는 소중한 가치들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만드는 영화"라며 시나리오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거장 김혜자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세대를 넘어선 명품 배우들의 감성 아상블이 빛나는 '여전히 찬란하게'는 오는 10월 2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