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니 경고' 박경혜, 양악수술 후 햄버거 잘라 먹는 이유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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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경혜가 심각한 부정교합과 치과 치료 트라우마로 인해 햄버거조차 잘게 잘라 먹어야 하는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유튜브 채널 '경혜볼래'
유튜브 채널 '경혜볼래'

배우 박경혜가 과거 심각한 부정교합으로 양악수술을 받은 사실과 함께, 오랜 치과 치료 후유증으로 음식을 잘게 잘라 먹을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7일 박경혜의 유튜브 채널 '경혜볼래'에는 '싱크대 하부장과 방충망 보수! 그리고 열받은 경혜의 두피 케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박경혜는 셀프 인테리어 작업을 마친 뒤 스스로에 대한 보상으로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배달시켜 식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테이크를 썰어 먹던 그는 이전 영상에서 자신이 햄버거를 칼로 잘라 먹어 화제가 되었던 장면을 직접 언급했다.

제작진이 햄버거를 베어 물지 않고 잘라 먹는 이유를 묻자, 박경혜는 특별한 상황이 아닌 평소 일상적인 식사 습관이라고 밝혔다.

치과 치료 트라우마, 잘게 잘라 먹는 습관으로 굳어져

박경혜가 모든 음식을 잘라 먹게 된 배경에는 과거의 고통스러운 치과 치료 경험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는 과거 치아 상태가 불량하고 교합이 맞지 않아 오랜 기간 치과 치료를 받아야 했다. 한쪽 치아를 치료할 때는 어쩔 수 없이 반대쪽으로만 음식을 씹어야 했고, 치료가 끝나면 다시 반대쪽 치아에 문제가 생기는 악순환이 반복됐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음식을 섭취할 때마다 조심스럽게 한쪽으로만 씹어야 했으며, 입에 넣기 전 아주 작게 조각내어 먹는 습관이 생겼다는 것이다.

현재는 모든 치료를 마치고 정상적인 교합을 되찾았지만, 수년간 이어진 습관이 고착화되어 여전히 음식을 크게 베어 물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틀니 착용 경고'에 생존형 양악수술 감행

박경혜의 치아 관련 고충은 과거 방송을 통해서도 한 차례 공개된 바 있다.

그는 지난 2017년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양악수술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당시 그는 선천적으로 치아 크기가 작고 부정교합이 심해 치아가 쉽게 깨지고 마모되는 증상을 겪었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담당 의사로부터 해당 상태를 방치할 경우 젊은 나이임에도 틀니를 착용해야 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용 목적이 아닌, 치아 건강과 원활한 음식 섭취라는 생존을 위해 양악수술을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힘든 수술과 장기간의 치료를 이겨내고 건강을 회복한 박경혜의 솔직한 일상 공개에 많은 누리꾼들의 따뜻한 공감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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