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대한민국 가요계의 대표 댄스 디바 김현정이 JT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8'에 원조 가수로 출격한다. 28일 방송되는 5회에서 김현정은 자신을 완벽하게 복제한 모창 능력자들과 자존심을 건 고음 대결을 펼친다. 독보적인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그녀의 목소리를 과연 완벽히 모사할 수 있을지 방송 전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녹화 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현정은 "내 목소리로 라이브를 할 때 단 한 번도 똑같이 불러본 적이 없다"며 변칙적인 창법과 성량을 따라 할 도전자들에 대해 의구심을 표했다. 그러나 이 같은 자신감은 1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무너졌다. 커튼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가 가창력은 물론 특유의 창법 디테일까지 완벽하게 재현해 현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히든 판정단의 집단 혼란, 홍경민의 제작진 항의 사태 발발
1라운드 대결 직후 히든 판정단은 유례없는 혼란에 휩싸였다. 평소 김현정을 롤모델로 꼽았던 박은영과 정답률 100%를 호언장담했던 절친 홍경민조차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모창 능력자들의 압도적인 실력 앞에 판정단 내부에서는 '진짜 김현정'의 정체를 두고 격렬한 의견 대립이 이어졌다.
특히 김현정의 오랜 동료인 홍경민은 1라운드 무대가 끝난 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제작진을 향해 강력히 항의하는 촌극을 빚기도 했다. 정답을 확신했던 절친마저 혼란에 빠뜨린 모창 능력자들의 정체와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은 이번 방송의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김현정의 충격 고백 "내 차례가 됐을 때 솔직히 멘탈이 나갔다"
대결이 거듭될수록 원조 가수 김현정의 표정에는 긴장감이 역력했다. 1라운드 최다 득표 탈락이라는 초유의 위기에 직면한 그녀는 "다른 방에서 CD를 틀어놓은 줄 알았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어 "내 노래 순서가 다가왔을 때 이미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아 멘탈이 흔들렸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만약 김현정이 1라운드에서 탈락할 경우, '히든싱어' 전 시즌을 통틀어 최초의 원조 가수 1라운드 탈락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다. 역대급 모창 능력자들의 공세 속에서 김현정이 원조 가수의 자존심을 지키고 최종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더위를 날리는 폭발적 샤우팅, 화합의 무대로 승화
탈락 위기 속에서도 김현정은 명불허전의 가창력으로 스튜디오를 열광케 했다. 산소호흡기가 필요할 정도의 쉴 틈 없는 고음 샤우팅과 폭발적인 무대 매너는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무더위를 단숨에 날려버릴 김현정표 댄스곡의 향연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아울러 김현정과 모창 능력자들이 함께 빚어내는 하모니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선 진한 감동을 예고하고 있다. 가창력 끝판왕들이 펼치는 역대급 명승부와 김현정의 최종 운명은 28일 저녁 8시 50분 JTBC '히든싱어8'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