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19년 만의 복귀작 '건물주'서 납치극 들통 절체절명

박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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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건물주' 3회, 가짜 납치극 실패 후 도주한 하정우가 경찰의 수사망에 걸려들며 긴장감을 선사한다.

배우 하정우가 19년 만에 선택한 안방극장 복귀작에서 숨 막히는 위기 상황에 직면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1일 방송되는 tvN 토일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3회에서는 가짜 납치극 현장에서 도주한 기수종(하정우 분)이 경찰의 좁혀오는 수사망에 갇히는 절체절명의 순간이 그려진다. 앞선 1, 2회 방송이 각각 4.1%와 4.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을 시작한 가운데, 하정우의 압도적인 연기력과 예측 불가한 전개가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기수종은 건물을 지킬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친구 민활성(김준한 분)이 계획한 자작 납치극에 가담했다. 민활성이 자신의 아내 전이경(정수정 분)을 납치하고, 기수종이 복면을 쓴 채 범인으로 위장하는 위험천만한 도박을 감행한 것이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경찰 출동과 민활성의 예기치 않은 추락 사고로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이날 공개된 3회 스틸컷에는 사고로 의식을 잃은 민활성의 병실을 찾은 기수종의 불안한 모습이 담겼다. 남편의 자작극 사실을 모른 채 슬픔에 빠진 전이경의 모습과, 현장에서 돈을 챙겨 달아났던 기수종이 다시 병원에 나타난 배경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경찰 고주란(이주우 분)의 예리한 촉이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병원과 어울리지 않는 무거운 등산 배낭을 멘 기수종은 고주란의 날카로운 질문 세례에 당황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일촉즉발의 위기를 맞이한다.

드라마 제작진은 "3회에서는 도주 중이던 기수종이 결정적 증거를 확보한 경찰의 수사망에 걸려드는 과정이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며 "하정우가 겪게 될 조마조마한 위기 상황과 반전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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