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재룡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도주하고, 이어 음주 측정을 방해할 목적으로 추가로 술을 마시는 이른바 '술타기'를 시도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재룡은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사고를 일으킨 직후 현장을 이탈해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도주 이후의 행보였다. 그는 경찰의 정확한 음주 측정을 방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술을 더 마시는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은 이 같은 행위를 심각한 음주측정방해 혐의로 판단하여 추가 입건했다. 이재룡은 이어진 조사 과정에서 음주운전 사실은 물론, 측정 수치에 혼선을 주기 위한 '술타기' 시도 등 제기된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재룡의 진술과 사고 당시의 구체적인 정황 증거들을 종합해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 수사 당국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음주운전 후 추가 음주' 꼼수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처벌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
오랜 기간 연기파 배우로 대중의 깊은 신뢰를 받아온 이재룡이기에, 이번 뺑소니 및 수사 방해 논란은 대중에게 더욱 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