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처럼 빛나는 K-POP의 대표 주자와 세계 축구를 호령하는 주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복판에서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지난 15일 미국 프로 축구팀 로스앤젤레스 FC(LAFC)의 공식 계정에는 샤이니 태민의 등장 소식과 함께 "언제나 빛나는 태민"이라는 다정한 한국어 메시지가 올라와 눈길을 사로잡았다.

태민은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의 '오너리 팔코너'로 공식 초청되어, 경기장을 찾아온 수많은 관중 앞에서 매를 날려 보내는 품격 있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자신의 태어난 해인 등번호 '93'을 달고 경기장을 밝힌 그의 모습은 현지 팬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승리 요정의 가호"… 훈훈한 어깨동무와 완벽했던 3 대 1 대승의 순간
다음 날 구단이 공개한 영상과 사진 속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스타, 손흥민과 태민이 서로 어깨동무를 한 채 밝게 웃음 짓고 있었다.

태민의 기분 좋은 기운을 받은 듯,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1골 2도움이라는 경이로운 대활약을 펼치며 팀의 3 대 1 대승을 완성했다.
무대 위를 누비는 아티스트와 그라운드를 누비는 스포츠 스타가 만들어낸 영화 같은 순간. 스포츠와 문화의 경계를 허문 두 사람의 빛나는 케미스트리가 전 세계 팬들에게 가슴 벅찬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