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이혁재 씨가 인천 송도에서 음주운전 중 교통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9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이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경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해양경찰청 인근 사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신호 대기 중이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이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3% 이상 0.08% 미만 수치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직후 이 씨는 112에 직접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택과 가까운 거리를 이동하던 중 떨어진 휴대전화를 주우려다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경찰 신고와 보험 처리를 완료했으며 향후 진행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혐의 외에도 피해 오토바이 운전자의 부상 여부 및 진단서 제출에 따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를 추가 적용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