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랫동안 아껴온 장발 머리를 과감하게 포기한 개그맨 홍인규가 장동민의 손길을 거쳐 강렬한 신스틸러 비주얼로 다시 태어났다.
10일 방송된 채널S·E채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에서는 백두산 천지 탐방을 위해 연길을 방문한 독박즈 멤버들의 다채로운 여행기가 펼쳐졌다.
시청자의 청원을 받아 '독박 면제권'을 획득한 홍인규는 조건이었던 이발을 단행했다. 일일 미용사로 나선 장동민은 "멋진 스타일을 만들어 주겠다"라며 호기롭게 홍인규의 머리카락을 자르기 시작했다.
"백두산 스크래치 내려다 흉터 발견"… 뼈그맨다운 자학 개그로 위기 극복
하지만 백두산을 상징하는 스크래치를 내던 중 장동민의 가위가 멈칫했다. 홍인규의 뒤통수 피부 밑에서 가로로 길게 그어진 수술 자국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홍인규가 과거 모발 이식 수술을 받았던 흔적이 뒤늦게 발각된 순간이었다.
당황함도 잠시, 홍인규는 "최대한 티 안 나게 부탁한다"라고 중얼거리며 특유의 뼈그맨 기질을 발휘했다. 마침내 완성된 짧은 머리 스타일을 본 김준호는 "영화 '황해'의 하정우 패거리 같다"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수술 흔적조차 예능 분량으로 승화시키며 뒤통수를 당당히 자랑한 홍인규의 화려한 변신과 백두산 연길 여행기는 채널S·E채널 '독박투어'를 통해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