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개그맨 이승윤이 2년 연속 결혼기념일을 잊어버린 후 산속 텐트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이승윤은 개인 SNS 채널을 통해 결혼기념일을 챙기지 못해 집을 나오게 된 상황을 위트 있게 표현한 글과 사진을 공유했다.
게재된 사진에는 산속 캠핑 장소에서 텐트를 설치한 채 넋이 나간 표정으로 앉아 있는 이승윤의 모습이 담겼다. 이는 그가 출연 중인 MBN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의 시그니처 장면을 연상시키며 누리꾼 사이에서 폭넓게 공유되고 있다.

17일 퇴근길 뒤늦게 인지…KBS 21기 공채 데뷔 후 '나는 자연인이다' 꾸준한 활약
이승윤은 전날인 17일 퇴근길에 이르러서야 결혼기념일임을 인지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일 사전 연락이나 선물 준비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일정을 잊었다는 사실에 당혹감을 표했다. 당시 매니저에게 귀가를 미루자고 제안하는 등 심란한 상황을 전달했으나, 이후 무사히 귀가해 자고 있는 아내 옆에 누웠다는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2006년 KBS 공채 21기 코미디언으로 희극인 활동을 시작한 이승윤은 '개그콘서트'에서 '헬스보이', '씁쓸한 인생', '가장자리', '발레리NO' 등 다양한 인기 코너를 이끌며 입지를 다졌다.
이후 2012년부터 MBN 대표 교양 예능 '나는 자연인이다'의 메인 MC로 장기간 활약하고 있다. '나는 자연인이다'는 자연 속 삶을 지향하는 현대인들에게 참된 휴식과 힐링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탄탄한 고정 시청자층을 바탕으로 꾸준히 1%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사랑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