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당나귀 귀'서 짠돌이 성향 대폭로… 후배 엄지인 "KBS 때도 안 샀다"

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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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킴·양준혁·엄지인 릴레이 폭로… 막내 이찬원이 회식비 내는 사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대한민국 대표 MC 전현무가 방송 동료들과 아나운서 후배들의 끊임없는 짠돌이 폭로에 진땀을 흘렸다. 1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엄지인 아나운서의 보스 라이프가 그려진 가운데, 스튜디오에서 전현무의 남다른 절약 습관이 도마 위에 올랐다.

방송인 썬킴은 전현무와 함께 방송을 진행하면서 그가 단 한 번도 회식비를 내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패널 양준혁은 수많은 프로그램을 맡고 있으면서 회식 한번 안 쏘냐며 유쾌한 비난을 퍼부었고, 엄지인 역시 거들며 전현무의 절약 성향을 인정했다.

더욱이 썬킴이 가끔 막내인 이찬원이 회식비를 낸다고 밝히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되었다. 당황한 전현무는 이찬원이 떼부자라 그렇다며 재치 있게 받아쳤다. 엄지인은 전현무가 KBS 근무 시절부터 남에게 사주는 것 없이 아끼기만 했던 짠돌이 이미지의 대명사였다고 덧붙여 폭로의 절정을 이뤘다.

어머니·연인 화장품 사던 면세점 추억… 삼성동 61억 고급 아파트 재조명

계속되는 동료들의 지적에 전현무는 과거 아나운서 시절 해외 촬영을 갈 때면 면세점에 들러 어머니와 당시 여자친구의 화장품을 사곤 했다며 알뜰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알뜰 살뜰 모아온 그의 절약 습관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의 실소와 공감이 이어졌다.

한편 동료들의 폭로 속에서도 전현무가 절약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으며 축적한 재산 수준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수년째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다수의 프로그램을 소화해 온 그는 방송 활동으로 번 수익을 아껴 대형 자산을 형성했다.

전현무가 현재 살고 있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아파트는 지난해 8일 기준 61억 원에 거래가 체결되어 연예계에서도 손꼽히는 고가 주택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독한 절약 습관 뒤에 숨겨진 그의 남다른 재력과 성실함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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