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률 20%의 벽을 허물며 안방극장을 장악한 SBS 드라마 '김부장'이 시즌2로 돌아올 가능성이 커졌다.
백호인력소 취업 엔딩과 '이도규' 등장… 거대한 세계관의 확장
지난 25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김부장'은 네 아버지의 뜨거운 부성애와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액션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특히 최종회에서는 김부장이 악의 축인 주강찬(주상욱 분)과 주학건설을 처단한 뒤 백호인력소에 새롭게 둥지를 트는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베일에 싸여 있던 신규 캐릭터 이도규가 강렬하게 등장하며 시즌2를 향한 거대한 복선을 남겼다.
주연 배우 소지섭의 발언도 시즌2 제작설에 불을 지폈다. 소지섭은 종영 전 "연기대상 수상보다 시즌제 작품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따라 백호인력소를 주 무대로 펼쳐질 새로운 서사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사 "시즌2 긍정 논의 중… 구체적 일정은 미정"
쏟아지는 시즌2 요청에 제작사 측도 화답했다. '김부장' 제작사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시즌2 제작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다만 "이제 막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단계이므로, 구체적인 촬영 일정이나 편성 시기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향후 세부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팬들에게 가장 먼저 소식을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잃어버린 딸을 찾기 위해 거대한 악과 맞선 한 아버지의 처절한 복수극 '김부장'이, 시즌2를 통해 한국형 액션 시리즈물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