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영화 위해 매일 담배 1갑"…대학가 골초 소문 전말

김민철 기자
| Ilagay:

비흡연자였던 구혜선이 연기를 위해 10개월간 흡연을 감행, 대학가에 '골초' 소문까지 퍼지게 만든 파격적인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격 공개했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배우 겸 영화감독 구혜선이 작품을 위해 비흡연자임에도 불구하고 10개월간 흡연을 감행한 파격적인 일화를 공개했다.

"진짜 피워야 한다"… 화상채팅으로 배운 흡연 연기

지난 18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한 구혜선은 자신의 첫 장편 영화 연출 및 출연 당시 겪었던 흡연 연기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구혜선은 데뷔 초기 장편 영화 촬영 중 흡연 장면을 소화해야 했다. 평소 비흡연자였던 그는 처음에는 단순히 연기를 입 밖으로 뿜어내는 시늉만 시도했다. 그러나 관계자들로부터 관객을 설득하려면 실제 흡연을 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았고,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직접 담배를 배우기로 결심했다.

이후 구혜선은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하기 위해 10개월 동안 매일 담배 한 갑씩을 피우며 연습에 매진했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함께 출연한 문세윤은 흡연자조차 매일 한 갑을 피우기는 쉽지 않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흡연을 배우게 된 독특한 과정도 이목을 끌었다. 대학교 재학 중이던 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모임이 제한되자, 어린 대학 동기들과 온라인 화상 채팅을 통해 원격으로 담배를 배웠다. 5명의 조원이 화상 채팅방에 접속해 다 함께 담배를 피우며 흡연 자세와 호흡을 연습했다는 것이다.

"구혜선 골초더라"… 익명 커뮤니티 소문에 되레 '안도'

구혜선의 흡연 연습은 대학 캠퍼스 내 흡연실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실제 흡연자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담배를 피우기 위해 홀로 흡연실을 찾는 용기를 발휘해야 했다.

이러한 치열한 노력은 뜻밖의 소문으로 이어졌다.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에 캠퍼스 안에서 구혜선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목격했다며, 폼이 예사롭지 않은 골초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온 것이다.

여배우로서 당혹스러울 수 있는 루머였지만, 구혜선은 오히려 안도했다. 그는 해당 게시글을 확인한 후 자신의 흡연 연기가 대중에게 완벽하게 인식되었다는 사실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기를 향한 집념으로 골초 소문까지 정면 돌파한 구혜선의 열정에 대중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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