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이수빈, 깜짝 결혼 발표… "영원의 약속 맺는다"

주희진 기자
| Ilagay:

4세 데뷔 후 '킹더랜드'로 사랑받은 배우 이수빈이 자필 편지로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하며 인생 2막을 예고했다.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와 '킹더랜드'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이수빈이 인생의 새로운 막을 올린다. 아역 시절부터 오랜 시간 지지해 준 팬들을 향해 자필 편지로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4세 데뷔 아역 스타의 성장과 팬들을 향한 진심

이수빈은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4세라는 어린 나이에 연기를 시작해 지금까지 배우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깊은 소회를 밝혔다.

수많은 작품을 거치며 다양한 삶을 연기해 온 그는 "겁이 많은 성격임에도 팬들의 따뜻한 사랑과 응원 덕분에 한 걸음씩 성장할 수 있었다"며 팬들을 향한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가장 든든한 내 편"… 평생의 동반자와 맺은 영원의 약속

이어 평생을 함께할 예비 신랑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이수빈은 "늘 혼자였던 내게 누구보다 든든한 편이 되어주고, 미래를 즐겁게 그릴 수 있도록 응원해 주는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고 밝혔다.

또한 "그 사람과 손을 잡고 더 행복한 앞날을 함께 그려가며 영원의 약속을 맺으려 한다"며 결혼을 공식화했다. 팬들에게 가장 먼저 기쁜 소식을 알리고 싶었다는 그는, 경황이 없어 미처 연락을 전하지 못한 지인들에게도 너그러운 양해를 구했다.

'새엄마'부터 '킹더랜드'까지… 인생 2막 향한 기대감

2001년 드라마 '새엄마'로 데뷔한 이수빈은 성인 연기자로 성공적인 도약을 이뤄냈다. 특히 화제작 '나의 해방일지', '킹더랜드' 등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호평을 받았다.

아역 스타에서 한 가정의 아내로 새로운 출발선에 선 이수빈을 향해 동료와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일과 사랑을 동시에 쟁취한 그가 앞으로 어떤 성숙한 연기로 대중과 호흡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하 이수빈 자필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이수빈입니다.

오랜만에 봄이 오고 뜨거운 햇살도 느껴지는 5월입니다.

기억도 희미한 나날이지만 어린 나이부터 감사함과 궁금까지, 배우로는 작품으로 많은 이야기와 감동들을 나누며 지내왔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분들을 만나고, 과분한 사랑을 받으며 함께 웃고 울었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삶을 연기하면서 그들의 고뇌와 미래를 때로는 공감하며, 때로는 즐겁게 상상해 왔습니다. 하지만 겁이 많은 사람이라서 혼자보다는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겨우 한 걸음 한 걸음씩 성장해 올 수 있었습니다.

그랬던 저에게, 누구보다 제 편이 되어주며 제 미래도 고민해 주고 함께 그려갈 수 있도록 응원해 주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이제 그 사람과 함께 더 행복한 오늘을 그려가며 영원의 약속을 맺으려고 합니다.

배우 이수빈과 사람 이수빈을 응원해 주셨고 사랑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함께, 제 인생의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어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와 공감을 전할 수 있는 따뜻한 배우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 올 한 해도, 앞으로 행복만 가득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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