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에이핑크 출신 배우 윤보미와 스타 프로듀서 라도가 9년 열애의 마침표를 찍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13일 가요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16일 백년가약을 맺으며, 이날 예식에는 가요계 선후배가 총출동해 역대급 축가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보미가 몸담은 에이핑크 전원이 축가에 나서며, 라도가 이끄는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테이씨와 언차일드 역시 무대에 올라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한다.
결혼식 사회는 두 사람 모두와 절친한 개그맨 김기리가 맡아 의미를 더한다. 아이돌과 K팝 대표 프로듀서의 만남인 만큼 이번 예식은 단순한 결혼식을 넘어 가요계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사랑을 키워온 이들의 결실에 대중과 팬들의 뜨거운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2016년 '내가 설렐 수 있게'로 시작된 운명적 만남
두 사람의 인연은 2016년 에이핑크의 정규 3집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 작업 과정에서 시작됐다. 라도가 작사, 작곡, 편곡을 맡은 이 곡을 통해 아티스트와 프로듀서로 처음 만난 이들은 음악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7년 4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오랜 기간 조용히 만남을 이어오다 지난 2024년 4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열애 인정 당시 윤보미는 자필 편지를 통해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을 만나 부족한 제가 더 성숙해질 수 있었다"며 라도를 향한 깊은 애정을 표했다. 이미 지난해 말부터 측근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리며 차근차근 예식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눈물의 여왕' 씬스틸러와 K팝 미다스의 손, 결혼 후 행보 기대
윤보미는 에이핑크 활동은 물론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나비서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라도 역시 블랙아이드필승 소속으로 트와이스, 청하, 스테이씨 등 수많은 걸그룹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가요계 대표 메가 히트 메이커다.
음악이라는 강력한 매개체로 맺어진 두 사람은 결혼 후에도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2026년 상반기 연예계 최고의 화촉으로 꼽히는 윤보미와 라도의 결혼식은 16일 수많은 동료의 축복 속에서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