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세, 평창동 주택 공사 '민폐 논란'…소속사 즉각 사과

이상백 기자
| Ilagay:

수개월간 이어진 공사 지연과 골목 점령에 이웃 폭로…소속사 측 "주민 불편 즉각 조치"

배우 기은세가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새롭게 마련 중인 단독주택 공사 현장에서 이웃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쳐 이른바 '민폐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소속사 측은 즉각 사과의 뜻을 밝히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평창동 주민의 가족이라고 밝힌 A씨가 기은세의 주택 수리 공사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다는 호소글을 게재했다. A씨에 따르면, 기은세가 입주할 예정인 주택의 공사가 수개월째 이어지면서 공사 차량이 좁은 골목을 점령해 통행에 큰 불편을 초래했다. 또한 소음과 먼지 등 부수적인 피해가 지속되었음에도 연로한 부모님이 이웃 간의 마찰을 우려해 이를 묵묵히 감내해왔다고 주장했다.

공사 지연과 소통 부재에 커진 불만…실명 거론 후 사과

논란을 키운 것은 불투명한 공사 일정과 관계자들의 미온적인 대처였다. A씨는 당초 4월 중순 마무리될 예정이었던 공사가 5월 중순으로 연기되었고, 이후에는 명확한 종료 시점조차 안내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해당 글에서 실명이 직접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누리꾼들은 지난 3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평창동 단독주택 공사 현장을 공개한 기은세를 특정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A씨는 추가 글을 통해 기은세 측으로부터 사과 메시지를 받았음을 알렸다. 다만, 현장 관계자들에게 수차례 항의했을 때는 조치가 없다가 온라인 공론화 이후에야 대응에 나선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소속사 "주민 불편 조치 완료,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

기은세의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진화에 나섰다. 소속사 측은 "인테리어 공사 과정 중 일부 주민분께 주차 불편 및 청소 관련 민원이 발생했다는 점을 인지한 후, 사과를 드리고 동네 청소 및 차량 통행 불편함에 대해 빠르게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매일 현장 및 주변 정리를 진행하며 청결 유지에 신경 쓰고 있으며, 추가적인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근 주민분들과 지속적으로 조율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본 공사는 5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주차장 관련 추가 공사가 예고되어 있어 철저한 현장 관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지난 2023년 이혼 후 홀로서기에 나선 기은세에게 평창동 단독주택은 새로운 인생 2막을 상징하는 공간이다.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남은 공사 기간 동안 이웃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갈등을 봉합하고 성공적으로 입주를 마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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