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진주' 남상지, 표절 논란 속 취재진 포위…박진희 구원 나설까

이상백 기자
| Ilagay:

억울한 표절 누명을 쓴 남상지와 정체를 의심하는 박진희. 반전의 CCTV 단서가 불러올 폭풍 전야.

KBS 2TV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의 남상지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며 안방극장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27일 방송되는 '붉은 진주' 22회에서는 디자인 표절 논란의 중심에 선 클로이(남상지 분)가 몰려든 취재진에게 가로막혀 곤욕을 치르는 모습과 그녀를 구하기 위해 나선 김단희(박진희 분)의 활약이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앞선 방송에서 클로이는 최유나(천희주 분)의 치밀한 계략에 휘말려 억울한 표절 고발을 당했다. 이를 빌미로 클로이를 완전히 몰아내려던 박태호(최재성 분)의 계획은 박민준(김경보 분)과 박현준(강다빈 분)이 결정적인 CCTV 영상을 확보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특히 김단희가 클로이와 백진주가 동일 인물일 수 있다는 합리적 의심을 품기 시작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 바 있다.

이번 회차에서 클로이는 출근길에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기자들의 날 선 질문 세례에 심리적 압박을 받게 된다. 아직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고립무원의 상황 속에서 그녀가 이 난관을 어떻게 돌파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위기의 순간 클로이를 보호하려는 김단희의 고군분투 역시 핵심 관전 포인트다. 백진주의 실체에 한 발짝 다가선 김단희가 어떤 단서를 바탕으로 클로이를 지켜낼지, 두 사람의 연대가 향후 복수극에 미칠 파장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CCTV 영상의 존재를 알게 된 박태호의 심상치 않은 반응도 예고됐다. 계획이 어긋날 위기에 처한 그가 또 다른 음모를 꾸밀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흥미진진한 진실 추적을 이어가고 있는 '붉은 진주'는 오는 30일부터 프로야구 중계 일정에 따라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편성을 변경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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