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대를 노래하며 대중과 호흡해 온 가객 안치환이 삶의 가장 어두웠던 터널을 지나 비로소 찾게 된 삶과 음악의 진정한 의미를 고백했다.
안치환은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을 통해 10년 전 직장암 3기라는 시련을 맞닥뜨렸던 순간을 전했다. 치료 과정에서 15kg 이상 체중이 줄어드는 혹독한 시간을 견뎌낸 그는 모진 투병 끝에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안목을 갖게 됐다.
그는 "투병 후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완벽히 변했다. 타인에게 더 너그러워지고 넓어져야겠다고 느꼈다"라며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건강한 순간이라고 미소를 지어 보였다.
"시대가 변하듯 노래도 변한다"… 시련을 딛고 피어난 가객의 진심
민중의 삶을 대변하다 서정적인 노래를 내놓았을 때 따라붙었던 '변절자'라는 차가운 시선에 대해서도 담담히 소회를 전했다.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 세상이 변하듯 음악도 흐르는 것"이라는 그의 소신은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안긴다.
최근 정규 15집 '시즈 더 데이(Seize The Day)'를 선보이며 세상을 향해 다시 노래를 건네는 안치환. 치열했던 삶을 지나 이제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그의 진솔한 이야기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