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32기 상철 직업 과장 논란…과거 방송서 "고졸 입사" 조명

김영기 기자
| 입력:

누리호 제작에 참여했다던 32기 상철의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연구직 오해를 유도했다는 직무 과장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SBS Plus·ENA 연애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32기 돌싱 특집에 출연 중인 상철의 실제 직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얼리어잡터' 캡처
'얼리어잡터' 캡처

현재 방영 중인 32기 돌싱 특집에서 상철은 옥순, 광수와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995년생으로 남성 출연자 중 최연소인 그는 차분하고 진중한 성격으로 호감을 얻었다. 특히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재직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른바 '엘리트' 직장인으로 주목받았다.

과거 지상파 방송 출연 이력 재조명..."19세 고졸 공채 입사"

논란의 발단은 상철이 과거 출연한 KBS 1TV '스카우트 4.0 얼리어잡터' 방송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면서부터다. 해당 방송에서 상철은 마이스터고인 항공고등학교 졸업 직후 19세의 나이로 한국항공우주산업에 입사한 성공 사례로 소개됐다. 당시 그는 모교 후배들에게 국산 전투기 제조 시설을 소개하며, 고졸 입사자도 높은 수준의 연봉과 복지를 누릴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연구원 오해 유도" vs "조립도 제작의 일부"...자기소개 통편집 이유는?

일부 시청자들은 상철이 '나는 솔로' 방송 초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제작에 참여했다", "전투기와 헬리콥터 관련 핵심 업무를 담당한다"고 발언한 점을 지적했다. 도면을 설계하는 연구직이 아닌 현장 생산직임에도 불구하고, 대중이 고학력 연구 인력으로 오해하도록 직무를 과장했다는 비판이다. 반면 방위산업 특성상 부품 조립과 생산 역시 제작의 핵심 과정이므로 "직접 만든다"는 표현이 거짓은 아니라는 옹호 여론도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한편, 본방송에서 상철의 상세한 직업 소개 장면이 통편집된 것을 두고도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방위산업체 보안 문제라는 추측과 직업 논란을 사전에 의식한 조치라는 해석이 엇갈리는 가운데, 제작진은 "일부 출연자의 개인적인 편집 요청을 합리적으로 반영한 결과"라는 입장을 밝혔다.

화려한 스펙과 방송 출연 이력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상철이 직업 과장 논란을 극복하고 프로그램 내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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