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적인 인지도를 자랑하는 유튜버 '충주맨' 김선태가 대학가에 깜짝 등장해 대규모 나눔 행사를 펼쳤다. 김선태는 지난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충주캠퍼스에서 커피 나눔 이벤트를 진행하는 현장을 공개했다. 그는 "교통대 커피 800잔 남았습니다. 빨리 오세요"라는 글과 함께 현장 사진을 게재하며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선태는 야외에 마련된 부스 앞에서 특유의 유쾌한 포즈를 취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테이블 위에는 수백 잔의 아이스 커피가 빼곡히 진열되어 눈길을 끌었다. 현장은 행사를 돕는 관계자들과 소식을 듣고 몰려든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공직을 떠난 후에도 변함없이 지역사회와 청년들을 향한 애정을 실천하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순살은 없나요?" 치킨 나눔 당시 겪었던 황당 일화 재조명
이번 커피 나눔 소식과 함께 김선태가 과거 진행했던 이벤트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 출연해 충주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치킨을 선물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당시 뼈 있는 치킨을 준비했던 그는 일부 학생들로부터 "순살은 없느냐"는 문의를 받고 크게 당황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나눔 대상에서 제외된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로부터 "왜 우리는 주지 않느냐"는 항의성 메시지를 받으며 아쉬움을 느끼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러한 씁쓸한 경험에도 불구하고, 김선태는 또다시 사비를 털어 대학생들을 위한 대규모 커피 이벤트를 기획하며 진정성 있는 나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공무원에서 전업 유튜버로… 선한 영향력 확산하는 '충주맨'
충주시 홍보팀 주무관 시절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통해 B급 감성 신드롬을 일으켰던 김선태는 현재 공직을 떠나 전업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기발한 기획력과 소탈한 매력으로 지자체 홍보의 역사를 새로 쓴 그는 방송과 강연을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이번 커피 나눔은 단순한 화제성 이벤트가 아닌, 학업과 취업 준비에 지친 지역 청년들을 직접 위로하고 소통하려는 시도로 평가받는다. 현장에 참석한 학생들은 충주맨의 깜짝 방문과 통 큰 선물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인플루언서 모델 제시
김선태가 준비한 800잔의 커피에는 그동안 자신을 지지해 준 지역 주민과 청년들에 대한 깊은 감사함이 담겨 있다. 상업적인 이익을 좇기보다 자신의 영향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그의 태도는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치킨 나눔의 황당한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넘기고 다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은 '충주맨' 특유의 단단한 내공을 증명한다. 2026년, 공무원이라는 타이틀을 내려놓고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간 김선태가 앞으로 보여줄 창의적인 행보와 선한 영향력에 대중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