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이혼 후 '미우새' 합류… "아이들에게 가장 미안해"

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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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가 '미우새'에서 이혼 후 홀로서기 일상을 최초로 공개한다. 뜻밖의 아날로그 일상부터 아이들을 향한 애틋한 심경까지 모두 털어놓을 예정이다.

배우 이범수가 합의 이혼 후의 일상을 방송 최초로 공개하며 대중 앞에 선다. 12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이범수가 새 멤버로 전격 합류해,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싱글 라이프를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명품 배우 이범수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MC 신동엽과 서장훈은 뜨거운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가족과 머물던 집에서 홀로 지내게 된 이범수는 청소부터 요리까지 손수 해결하는 완벽한 적응력을 선보였다. 특히 쉴 새 없이 콧노래를 부르거나 혼잣말을 이어가는 그의 친근한 모습에, 서장훈은 깊은 공감을 표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포인트는 이범수의 뜻밖의 '디지털 문맹' 면모다. 세상에서 가장 기피하는 단어로 '로그인'을 꼽은 그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사용은 물론 OTT 서비스 이용에도 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였다. 여전히 종이 통장을 고집하며 은행 창구를 직접 찾는다는 고백에, 출연진 어머니들마저 선을 그어 폭소를 자아냈다. 나아가 생애 첫 이메일 발송을 위해 컴퓨터 학원을 찾았으나 전원 켜기부터 난관에 부딪히는 모습은 묘한 동지애와 큰 웃음을 동시에 선사할 전망이다.

이날 방송의 핵심은 이혼 후 처음으로 털어놓는 이범수의 진솔한 심경 고백이다. 그는 최근 마무리된 합의 이혼 과정을 담담하게 돌아보며, 이혼에는 승자가 없다는 속내를 밝혔다. 이어 가장으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언급하며 아이들에게 가장 미안하다는 진심을 전해 녹화 현장을 숙연하게 했다. 이혼 절차가 마무리된 직후 아이들에게 연락을 받았던 일화까지 덧붙여 안타까움과 뭉클함을 자아냈다.

화려한 배우의 이면에 자리한 평범하고 치열한 홀로서기 과정, 그리고 아이들을 향한 애틋한 부성애는 12일 밤 9시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범수의 꾸밈없는 일상과 진심 어린 고백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공감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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