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세게 몰아치는 오해와 소문의 바람 속에서, 한 걸음 물러나 가족의 품에서 조용히 숨을 고르는 31기 옥순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27일 옥순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아빠가 찍어준 2메다 2현"이라는 다정한 문구와 함께 속초 바닷가를 배경으로 한 사진 한 장을 남겼다.
사진 속 옥순은 방송 당시에 비해 수척해진 모습이었다. "정상적인 사회생활조차 불가능하다"며 눈물짓던 그의 고백처럼, 쏟아지는 비난과 루머의 무게를 견뎌내느라 야윈 듯한 자태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실수로 번진 찰나의 사진, 그리고 진실을 지키기 위한 홀로서기"
31기 영호와의 최종 커플 이후 찾아온 뜻밖의 여파들. 치과 별점 테러라는 피해 속에 눈물의 결별을 선택했던 옥순은, 결별 5개월 만인 지난 26일 실수로 유출된 커플 사진으로 인해 또 한 번 억측의 중심에 서야 했다. "결혼이나 재교제를 알리려 한 것이 아니었다"는 해명 속에는 예기치 못한 유출에 당황한 심경이 묻어났다.
같은 날, 임신과 낙태, 성병과 데이팅앱 등 여성으로서 감당하기 힘든 15가지 악성 루머에 대해 칼을 빼 들었던 옥순. 거친 폭풍우를 지난 그가 아빠의 카메라 앞에 서서 조용히 되찾아가고 있는 삶의 조각들에 팬들의 나지막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