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장윤정의 친모 육모 씨가 최근 또다시 투자 사기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장윤정이 십수 년째 친모 및 남동생과 철저히 절연 상태를 유지할 수밖에 없었던 충격적인 배경이 재조명되고 있다.
"마대자루로 번 돈이 마이너스로"… 통장 잔고 0원의 충격
최근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장윤정과 친모 육 씨의 핵심 갈등 요인을 상세히 공개했다. 과거 장윤정은 대한민국 최고의 트로트 스타로 활약하며 이른바 '마대자루'에 현금을 담을 정도로 막대한 행사 수익을 올렸고, 이 경제권의 전권을 친모에게 일임했다.
그러나 자산이 불어나기는커녕 오히려 마이너스 상태에 직면하자, 장윤정은 직접 자금 흐름을 확인하기에 이르렀다. 그 결과 이모와 이모부 등 친인척들이 식사 제공이나 인터넷 댓글 관리 등을 명목으로 장윤정의 수입을 무분별하게 빼돌린 비정상적인 구조가 발각됐다. 오랜 기간 정상의 자리를 지켰음에도 결혼을 앞둔 시점에 통장 잔고가 전혀 없는 청천벽력 같은 상황을 맞이했던 것이다.

도경완과 결혼 결사반대한 친모… "딸을 돈줄로 취급"
두 번째 갈등은 장윤정이 아나운서 도경완과의 결혼을 발표했을 당시 불거졌다. 친모 육 씨는 두 사람의 결혼을 대대적으로 반대했는데, 그 이면에는 딸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이 아닌 경제적 탐욕이 자리하고 있었다. 장윤정이 결혼하여 경제권을 남편에게 넘기면 더 이상 자신에게 금전적 이득이 없을 것이라 판단해 결혼을 가로막은 것이다.
이에 대해 이진호는 친모가 딸을 진정한 가족이 아닌 하나의 돈줄로 생각한 전형적인 사례라며, 당시 장윤정이 인간적인 배신감과 실질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동시에 겪으며 극심한 고통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투자금 받고도 등 돌린 남동생… 결국 친모와도 결별
과거 친모의 편에 서서 장윤정과 대립각을 세웠던 남동생의 씁쓸한 근황도 공개됐다. 운동선수 출신인 남동생이 은퇴 후 사업을 시작하자, 장윤정은 동생을 지원하기 위해 거액의 투자금을 선뜻 내주었다. 하지만 친모와의 극심한 갈등이 터졌을 당시 남동생은 누나가 아닌 친모의 편을 택했다.
이에 깊은 상처를 받은 장윤정은 아버지만 따로 모신 채 친모와 남동생 모두를 인생에서 지워내는 결단을 내렸다.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그 남동생마저 친모 육 씨와 연락을 끊고 야반도주하듯 자취를 감춘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친모 육 씨는 최근 지인들에게 장윤정과 정상적으로 소통하는 것처럼 조작된 메시지를 보여주며 수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피소됐다. 장윤정 측은 이미 십수 년 전 의절한 상태로 본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