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군체'가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 이후 단 한 번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은 이 작품은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가뿐히 넘기며 장기 흥행의 청신호를 켰다.
압도적 예매율과 문화가 있는 날 특수… 300만 돌파 목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체'는 개봉 후 6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평일에도 매일 15만 명 안팎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16만 명을 돌파했다. 이 같은 흥행 추세라면 이번 주 내로 손익분기점인 300만 관객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 할인 혜택이 더해져 관객 유입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실시간 예매율 역시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어 경쟁작과의 격차는 점차 벌어지고 있다.
칸영화제 호평과 진화한 K좀비 세계관의 시너지
이번 흥행 돌풍의 중심에는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칸 프리미엄이 자리하고 있다. 제79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군체'는 해외 언론과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국내 관객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여기에 정부의 영화 할인쿠폰 프로모션이 맞물리며 관객들의 발걸음을 극장으로 이끌었다.
무엇보다 단순한 감염 서사를 넘어 집단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체 설정과 인공지능 시대의 불안을 엮어낸 독창적 스토리가 흥행의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이 더해지며 '군체'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잡은 웰메이드 상업 영화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