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에이터 최고기와 유깻잎이 이혼 7년 만에 파경의 진짜 이유를 밝혀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X의 사생활'에서는 이혼 7년 차를 맞은 유깻잎이 전남편 최고기의 일상을 관찰하며 과거 결혼 생활을 회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최고기는 교제 6개월 만에 혼전임신으로 급하게 결혼식을 올렸던 과거를 언급했다. 그러나 결혼 4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된 그는 시간 약속에 철저한 자신과 자유로운 성향의 유깻잎 사이에서 발생한 잦은 마찰이 결별의 단초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과도한 일 중독 역시 부부 관계를 악화시킨 원인이었다. 최고기는 당시 월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의 막대한 수입을 올렸으나, 일상을 무조건 콘텐츠화하려는 태도로 인해 아내와 가치관 충돌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유깻잎의 외로움을 헤아리지 못하고 경제적 성과에만 집착했던 과거를 깊이 반성했다.
양가 집안의 갈등은 이혼을 결심하게 만든 가장 치명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혼수 액수 차이로 인해 시댁과 처가 사이에 깊은 감정의 골이 생겼고, 특히 시아버지와 유깻잎 간의 불화가 극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고기는 남편으로서 중간에서 중재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며 자책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유깻잎 역시 최고기가 언급한 사유들에 고개를 끄덕이며, 일에 대한 집착과 시아버지와의 갈등이 가장 견디기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방송을 통해 서로의 달랐던 입장을 되짚어본 두 사람의 진솔한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결혼의 현실적인 무게와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