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m 18cm라는 거대한 체구 뒤에 감춰두었던 한 남자의 순수한 설렘이 가을날 도심을 분홍빛으로 물들였다.
29일 공개된 채널A 디지털 예능 ‘걸리버 여행기’에서는 ring 위를 호령하던 거인 최홍만이 중국 하이난에서 마음을 빼앗겼던 소개팅 상대 자혜와 서울에서 재회하는 낭만적인 하루가 그려졌다.

하이난에서의 짧은 만남 이후 그리움을 품어왔던 최홍만. 그의 초대에 기꺼이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 자혜의 모습에 최홍만은 "매일 생각났다"며 아이처럼 수줍은 고백을 내뱉었다.
"어둠 속에서 더 선명해진 마음… 빼빼로 게임으로 완성된 순간"
두 사람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진 순간은 빛이 차단된 암흑 체험 카페에서였다. 아슬아슬하게 빼빼로를 깨물어 가며 1cm의 간격을 줄여가던 어둠 속, 숨소리가 닿을 듯 밀착된 두 사람의 입맞춤 장면은 지켜보던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콩닥거리게 만들었다.


"거짓말 하나 안 보태고 꿈을 꾸는 것만 같다"는 최홍만의 직진 소감에 팬들은 "드디어 장가가냐", "둘이 꼭 결실을 맺길 바란다"며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