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예련이 학교폭력 의혹에 이어 과거 미용실 및 골프장 등에서의 무례한 태도를 지적하는 연쇄 폭로에 휩싸이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는 지난달 2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된 1985년생 여배우 학폭 가해 의혹에서 출발했다. 당시 차예련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으나, 이후 온라인상에 17년 전 미용실 스태프와의 마찰 및 2012년 골프장 캐디에 대한 갑질 의혹을 제기하는 익명의 댓글과 게시글이 연달아 게재되면서 연예계 안팎의 관심이 집결됐다.
익명 게시글의 임시 조치와 가족 피해… 법적 절차 통한 사실관계 규명 착수
폭로글의 진위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논란이 급격히 확산하자 2일 최초 폭로 게시글은 서비스 운영 정책에 따라 임시 조치(접근 제한) 처리됐다. 그러나 여파는 배우 본인을 넘어 남편 주상욱의 개인 SNS 및 유튜브 채널로 퍼져나가 무분별한 비난과 인신공격성 댓글이 이어졌다. 이에 유튜브 제작진은 댓글 창 비활성화 등의 긴급 조치를 취했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2차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소속사 측은 "익명에 기댄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 사실처럼 포장되어 배우와 가족들에게 무차별적인 인신공격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관련 자료를 엄대하여 법률 검토를 마친 뒤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선처 없는 법적 조치를 단행할 것임을 명확히 했다.
확증되지 않은 인터넷발 익명 폭로와 소속사의 초강수 법적 대응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향후 수사 기관 및 법적 절차를 통해 진위가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