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의 시선과 수많은 논쟁 속에서도 아이들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은 단단하고 눈부셨다.
배우 이시영이 아들과 딸, 세 식구가 함께 만든 두 번째 가족사진을 세상에 공개하며 묵직하고도 정겨운 일상을 전했다.
12일 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화사한 옷차림으로 두 자녀를 따뜻하게 감싸 안은 채 세상을 다 얻은 듯한 미소를 짓고 있다. 엄마의 품에서 해맑게 웃는 아이들의 순수한 표정은 보는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생명의 선택과 법적 절차의 경계"… 사회적 화두 던진 이시영의 용기 있는 육아
하지만 아름다운 가족사진의 그늘 아래에는 여전히 뜨거운 논쟁이 자리하고 있다. 이시영이 이혼 후 혼인 중 보관했던 배아를 전남편 동의 없이 이식해 둘째를 출산했던 과거의 선택이 다시금 화제로 떠오른 것.
생물학적 부모로서의 권리와 여성의 자기결정권이라는 두 가치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이시영의 결정은 이혼 후 배아 보관 및 이식에 대한 제도적 정비 필요성을 우리 사회에 던져주었다.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도 홀로 두 아이를 꿋꿋하게 키워내며 당당한 어머니의 길을 걷고 있는 이시영. 두 자녀와 함께 써 내려갈 그의 새로운 삶의 2막에 많은 이들의 응원과 관심이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