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벽한 정답만을 내놓던 '바람직한 청년'의 모호한 가면 뒤로, 마침내 숨겨두었던 단호하고도 솔직한 마음의 이정표가 드러났다.
28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 277회에서는 다둥이 특집으로 모인 34기 솔로남녀 중, 다대일 데이트를 마친 영호의 밀도 높은 1대1 대화 서사가 펼쳐졌다.



8자매 막내 영숙과의 대화에서 "형님이 10명이어도 문제없다"며 막힘없는 답변을 내놓던 영호. 하지만 정작 속내를 묻는 질문에는 유연하게 확답을 피하며 정답 머신 같은 면모를 보였고, 이는 결국 영숙에게 "속내를 알 수 없다"는 아쉬움과 함께 호감도 하락이라는 결과를 남겼다.
"솔직함이 가져온 균열과 기대… 현숙을 향한 1순위의 해답"
그러나 이어진 대화에서 영호의 태도는 반전을 맞이했다. 정숙에게 "알아가고 싶은 분이 따로 있다"는 솔직한 거절을 전하며 정숙이 광수로 노선을 틀게 만든 데 이어, 순자 앞에서는 마침내 자신의 속마음을 숨김없이 꺼내놓았다.


"1순위는 현숙님, 2순위는 순자님." 솔직한 고백에 순자는 기운이 빠지면서도 "싫은 이유를 찾지 못했다"며 영호와 상철을 둘 다 기다리겠다는 깊은 여운을 남겼다. 정답만 말하던 청년에서 마침내 진짜 마음을 내보이기 시작한 34기 영호. 그가 선택한 1순위 현숙과의 대화가 향후 솔로나라에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