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이희승, 전격 팀 탈퇴…솔로 전향 및 6인 체제 개편

채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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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프랩 공식 입장 발표. 이희승은 자필 편지로 솔로 전향 의지를 밝혔으며, 엔하이픈은 향후 6인 체제로 그룹 활동을 이어간다.

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이희승이 데뷔 5년 만에 팀을 떠나 솔로 아티스트로 홀로서기에 나선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공식 입장을 통해 이희승의 팀 탈퇴 및 엔하이픈의 6인 체제 개편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희승 본인이 그리는 미래와 팀의 방향성에 대해 오랜 기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다"며 "그가 추구하는 음악적 지향점이 확고하여 이를 존중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0년 데뷔 후 글로벌 팬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온 엔하이픈은 향후 이희승을 제외한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

이어 소속사는 "오랜 시간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이희승의 새로운 출발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며 팬들에게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이번 결정이 아티스트와 그룹 모두의 발전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음을 거듭 강조했다.

이희승 역시 자필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건넸다. 그는 "지난 6년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멤버들과 팬 여러분 덕분에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고 깊은 감사를 전했다.

탈퇴를 결심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희승은 "개인적인 음악 작업을 진행하며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은 결과물이 많았으나, 팀 내에서 개인의 욕심만 앞세울 수는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앞으로는 솔로 가수로서 더욱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엔하이픈은 지난달 발매한 미니 7집 'THE SIN : VANISH'로 네 번째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바 있다. 성공적인 그룹 활동을 뒤로하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된 엔하이픈 6인과 솔로 아티스트 이희승이 앞으로 어떤 음악적 행보를 보여줄지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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