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매치기 소녀가 일제 강점기 항일단체의 운명을 짊어진 밀정이 되기까지, 그 잔혹하고 흥미진진한 잔혹사가 베일을 벗는다.
11일 방영되는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2회에서는 뜻밖의 총격전과 암살 사건에 휘말려 목숨의 위협을 받는 이가경(김유정 분)의 고군분투가 그려진다.


가경은 유소란(김현주 분)의 가방에서 발견한 총알값을 받으러 갔다가, 사토 신이치(진선규 분)를 노리는 암살범의 인질이 되는 기구한 운명에 처했다. 찰나의 기지로 사토 히데오(박진영 분)에게 암살 시도를 알리며 목숨은 건졌지만, 오히려 경찰에 포위당하는 신세가 됐다.
"소매치기에서 항일단체 밀정으로"… 감우성의 등장과 복잡해지는 운명의 톱니바퀴
히데오는 자신을 속였던 소매치기 가경이 아버지의 저택에 숨어든 것에 깊은 불신을 드러내며 한밤중 그녀에게 총구를 겨눈다. 거짓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떻게 비극적이고 뜨거운 관계로 발전할지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암살 작전에 실패한 유소란이 과거를 떠올리며 금석중(감우성 분)의 정체를 밝히고, 총독부가 구국단을 쫓기 시작하면서 경성 전체가 거대한 정쟁의 폭풍 속으로 빠져든다.
위기 속에서 피어나는 인물들의 서사와 김유정의 스펙터클한 변신이 기대되는 tvN '100일의 거짓말'은 11일 오후 9시 10분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