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이상훈, 10억 장난감 박물관 공개…덕후계 유재석 입증

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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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원 상당 한정판 피규어 최초 수령부터 200평 규모 박물관까지, '덕후계 유재석' 이상훈의 압도적 스케일이 공개됐다.

개그맨 이상훈이 25년간 수집한 10억 원 규모의 장난감 박물관을 방송을 통해 최초 공개하며 연예계 최고 수준의 수집 열정을 입증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89회에서는 장난감 구매에만 연간 6000만 원을 투자하는 이상훈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과거 고등학교 시절 학생회장과 전교 1등을 도맡았던 수재가 현재 200평 규모의 장난감 박물관장으로 변신한 사연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전 세계에 단 하나뿐인 약 1억 원 가량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샘플 피규어가 이상훈의 품으로 가장 먼저 배달되는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해외 제작사 측은 파손을 우려해 홍콩에서 직접 피규어를 들고 입국하는 정성을 보였다. 이는 이른바 '덕후계의 유재석'으로 불리는 이상훈의 독보적인 위상을 실감하게 하는 대목이다.

이상훈의 깊은 취미 생활은 연예계 동료들과의 교류로도 이어지고 있다. 가수 강다니엘과는 자택에서 식사를 함께할 만큼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으며, 그룹 트레저의 최현석과 가수 10CM 역시 그가 직접 발굴한 수집광 동료로 소개되어 흥미를 더했다. 또한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그를 위해 동료 개그맨 박영진, 정범균의 아내 등이 조립을 돕는 이른바 '조립 특공대'의 존재가 공개되며 유쾌함을 선사했다.

방송의 백미는 단연 약 200평 규모를 자랑하는 2층 구조의 장난감 박물관이었다. 총 무게 60톤에 달하는 방대한 수집품이 전시된 이곳은 유명 영화와 만화 속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구현해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상훈은 늦은 시간까지 피규어 커스텀 작가들과 전문 지식을 교류하며 식지 않는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어지는 '전지적 참견 시점'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배우 나나의 세련된 자택과 소탈한 일상이 예고되어 기대감을 높였다. 아울러 한국 스노보드 빅에어 종목에서 최초로 동메달을 목에 건 국가대표 유승은 선수가 출연해 치열한 훈련 과정과 메달 획득 이면의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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